한국대표팀 캡틴 손흥민 선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확정됐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18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시작된 E조 경기를 마지막으로 조별 리그를 모두 마쳤다. 

레바논과 북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경기를 끝으로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벤투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첫 상대로 바레인과 만난다. 3승으로 조1위를 확정지은 한국(피파랭킹 53위)은 바레인(113위)과 16강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금까지 바레인과 만나 10승 4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큰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16강에서 바레인을 꺾고 8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16강에 간신히 올랐다. 베트남은 요르단을 상대한다. 

지난 우승팀 호주는 우즈베키스탄과 만났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은 오만, 중국은 태국이다.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한다.

한국은 결승까지 이란과 일본을 만나지 않는다. 다만 준결승에서 호주를 만날 수 있다.

16강 토너먼트 대진표와 경기가 열리는 날짜와 시간(한국시간)이다.

아시안컵 16강 대진표/AFC

20일(일) 오후 8시 요르단 vs 베트남, 오후 11시 태국 vs 중국 

21일(월) 오전 2시 이란 vs 오만, 오후 8시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오후 11시 호주 vs 우즈베키스탄

22일(화)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 vs 키르기스스탄, 오후 10시 대한민국 vs 바레인

23일(수) 오전 1시 카타르 vs 이라크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