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예능으로 복귀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급성구획증후군이란 병을 얻어 투병 중이던 배우 문근영이 예능으로 복귀했다. 

3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간담회에서 문근영은 "예능이라는 장르가 익숙치 않아 고민했는데 배우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급성구획증후군 투병을 한 것으로 관련해 "다 나았다. 촬영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근황을 덧붙였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갑작스러운 오른팔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급성 구획 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수술 등으로 활동을 중단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의학백과에 따르면 급성 구획 증후군이란 신체 내 근육의 한 무리를 이루는 구획 내의 압력이 증가해 조직의 허혈과 괴사 위험이 있는 증상을 일컫는다.

골절 등의 이유로 꽉 조이는 붕대나 석고 등 외압이나 급성 부종 등으로 구획 내의 압력이 높아졌을 때 근육이나 신경이 괴사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 압력 상태로 6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12시간이 지나면 신경에 치명적인 변화가 나타난다고 한다. 근막절제술 등 응급수술이나 진료를 통해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