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가상화폐 거래소 코비 개장을 기념해 12월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 Grand FirstMover Summit'이 열린 가운데 김형중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2018.12.10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만들어내는 전방위적 사회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2019년 새해 벽두, 비트코인 채굴 10주년의 사회적 함의를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

국내 최고의 암호화폐연구 전문기관인 고려대학교 암호화페연구센터(센터장 김형중 교수)는 2019년 1월 3일 오후 2시 고려대 미래융합관 601호에서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채굴 10주년'을 기념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총 6개 분야로 나눠지며 경제(이인호 서울대 교수), 법률(이정엽 대전지법 판사), 보안(김용대 KAIST 교수), 투자(송인규 박사, 블록체인투자연구소), 기술(윤용익 숙명여대 교수), 국방(조인희 예비역소장,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비트코인 채굴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주최하는 김형중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탄생하고 소멸하겠지만 암호화폐 자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법과 제도적 기준 속에서 순기능을 살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제2의 인터넷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비트코인 등장 후 10년간 경제를 위시한 사회 제 분야의 변화를 짚어 보고 향후의 사회적 논의를 위한 기준을 제시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적"이라고 강조 했다.

이번 워크숍은 당일 유튜브(https://youtu.be/GSdoG6aWSnA)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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