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한국인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KBS뉴스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한국인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KBS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차로 6시간 거리의 태국 북부지역 핏사눌룩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70대와 60대 후반의 한국인 남성 2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홀과 홀 사이를 가로지르는 강을 카트를 실은 바지선을 타고 건너던 중, 앞카트가 뒤카트에 치이면서 앞에 타고 있던 세 명이 강물에 빠졌고 이 중 한 명만 구조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연휴를 맞아 부부 동반 골프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은 현장에 현지 영사를 급파하고 태국 경찰당국에도 공문을 보내 신속한 수색과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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