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쌍용차>

(서울=포커스데일리) 이기용기자 = 쌍용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인도에서 '올해의 프리미엄 SUV'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인도 뭄바이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G4 렉스턴이 올해의 프리미엄 SUV에 선정됐다.

G4 렉스턴은 올해 초 쌍용차와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5월 반조립제품 형태로 인도에 수출을 시작, 지난 11월 인도시장에 '알투라스 G4'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됐다.

쌍용차에 따르면 알투라스는 높이, 정점, 정상을 뜻하는 스페인어 알투라의 복수형으로, '인생에서 성공의 정점에 선 이들을 최상·최고의 세계로 인도하는 자동차'를 뜻한다. M&M의 차칸공장에서 조립 생산 중인 알투라스 G4는 토요타 포추너, 포드 인데버 등과 경쟁하며 인도 대형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4월 출시된 G4 렉스턴이 2018 영국 올해의 사륜구동에 선정된 데 이어 인도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 SUV에 선정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용 기자  fdn77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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