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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세상 떠나…불법 성형시술 부작용에 고통 겪어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8.12.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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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졌던 한혜경 씨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채널에이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이른바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졌던 한혜경 씨가 최근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57세.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에 따르면 한혜경 씨는 지난 15일 별세했다. 고(故) 한혜경 씨의 가족은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17일 오전 발인을 마쳤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 한혜경 씨의 사연은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잃어버린 얼굴' 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아름다운 미모로 가수 활동까지 했던 고인은 더 예뻐지고 싶은 욕망에 콩기름, 파라핀 등을 얼굴에 주입하는 불법 성형 시술을 했고 부작용을 겪었다. 

이후 15차례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부작용은 치료되지 않아 평생을 고통 속에서 지내야 했다. 

방송이 나간 후 고 한혜경 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뜨거워져 이른바 '선풍기 아줌마'라 불리기도 했다.

한때 방송에 출연했던 고인은 처음 방송 출연했던 모습보다 많이 호전 상태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고 한혜경 씨는 생전에 은행 열매를 까는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에 출연했던 한혜경 씨는 "다른 일 하고 싶어도 사람들이 안 써줬다"며 "어느 날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은행 까는 일이 있어서 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새벽 5시부터 시작해 종일 일해야 4kg의 할당량을 채울 수 있다"며 "은행 깐 돈 20만 원과 기초생활 수급자로 받는 국가보조금 20만 원으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동안 고인의 근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고 한혜경씨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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