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M 대표선수 <사진=복싱M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대한직장인체육회복싱협회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가 프로복싱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싱M은 18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최대 3억원을 목표로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해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 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 이 합쳐진 단어다.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프로젝트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목표금액과 모금기간을 정해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받는 방식이다.

복싱M은 2016년 9월 프로복싱 다섯 번째 단체로 출범해 현재 125개의 체육관과 300명이 넘는 프로복서, 100명이 넘는 매니저·트레이너 등이 활동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에 총 34회의 프로복싱 대회를 주최, 주관하는 등 5개 단체 중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현철 복싱M 대표는 "국내 프로복싱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가까운 일본은 물론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프로복싱은 현재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프로복싱도 우수선수를 발굴해, 박진감넘치는 파이팅으로 격투기시장의 복싱팬을 되돌릴수있다"며 "프로복싱의 회생과 재건, 국제무대에서 제2의 장정구, 박종팔이 탄생하기를 바라는 복싱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당부했다

국제적인 추세가 격투기 시장의 흥행에서 볼수있듯이 복싱의 수익성은 다시한번 전성기를 맞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살아있는 경기 실전격투기 , 이상의 가치실현 , 논픽션 드라마 의 역전극이 흥행의 요소를 살리면 투자가치 이상의 스포츠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된다.

복싱M은 한국 프로복싱 부활을 위한 투자를 위해 최대 3억원까지 크라우드펀딩을 받을 예정이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