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자료제공=한국갤럽>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36%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12월 둘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하며 30대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다른 정당의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2%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한국당 지지도 19%는 새누리당 시절이었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라며 "최근 한국당의 지지도 상승은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보수층의 시각 변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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