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70대 한 남성이 김명수 대법원장이 타고 있는 출근차량에 화염병을 투척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정수씨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출근 중이던 김명수 대법원장의 차량에 70대 남성이 화염병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9시10분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 중이던 한 남성이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 승용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이로 인해 화염병에 붙은 불이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에 붙었고 화염병을 던진 남성의 몸에도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로 즉시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대법원장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염병을 던진 남성은 44년생 N씨로 확인됐으며 서초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되기로는 인명피해가 없다"며 "범행 동기, 공범 유무, 준비를 언제부터 했는지 등에 대해서 현재 면밀히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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