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첫눈이 온다는 소설인 오늘(22일)은 가을 날씨 중 영하권으로 가장 춥다.

소설은 24절기 중 스무번째 절기로 점차 겨울로 들어서며 첫 눈이 온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소설 무렵인 음력 10월 20일쯤은 이날 억울하게 죽은 사공 손돌의 원혼 때문에 추위를 '손돌추위'라 하고 이날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한다.

해마다 이날은 강풍이 불고 날씨가 춥다. 강화도에서는 이무렵 바람이 세고 물살이 급해 배를 띄우지 않는다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설인 22일 날씨는 찬바람이 불고 추워진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대부분의 내륙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권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은 영하 1도, 한낮에는 7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 등 내륙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 지방으로는 구름 떼가 만들어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낮겠고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오늘 전국이 '좋음'에서'보통' 수준이라고 전했다. 

22일 '소설'인 오늘의 날씨 <사진제공=네이버 오늘의 날씨 캡쳐>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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