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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기자회견…김병준-전원책 공방 2라운드에
  • 남기창 기자
  • 승인 2018.1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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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대위원장(좌), 전원책 변호사

(서울=포커스데일리) 남기창 기자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활동했던 전원책 변호사의 갈등이 2라운드에 접어든 모양세다.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14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전 변호사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조직강화 특위에 특정인을 넣어달라고 명단을 준 적이 있다며 폭로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른바 전원책 문재 헤촉 사테로 한국당은 친박과 비박계 의원들 간에 신경전도 날카롭다.

친박계 의원들은 이번 사태로 당의 위상이 추락했다며 김병준 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택 의원의 경우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정치적 실책을 저는 범했다고 보고 있다. 동력을 상실한 것은 아닌가"라고까지 해가며 김 위원장 공격 선봉에 나섰다.

대표적 친박 김진태 의원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김 의원은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당을 수습하는 길이다"라며 "반성을 해도 우리가 하고, 개혁을 해도 우리가 할 것"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당 주인인 자신들이 나서서 해결할 테니 외부인들은 나가달라는 메시지로도 들린다.

그간 두사람의 갈등을 두고 한국당 외부에서 기용된 용병들간에 힘겨루기 위한 샅바싸움이 아니겠냐란 지적이 많았다.

두 사람의 불협화음설을 두고 한 지붕 두 가족의 동거가 순탄치 않은 것이라는 예고된 잡음이라는 얘기들도 들렸다.

결국 외부인이자 '바지사장'이라 불리던 김병준 비대위원장으로선 이날 전원책 변호사의 반격성 폭로에 따라 거취 문제까지도 제기될 난국에 빠져들은 형국이 되고 말았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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