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토요타클래식 포스터 <자료제공=KBS교향악단>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KBS교향악단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1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18 토요타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 팬텀싱어에 출연한 조민웅, 권서경 등이 함께 협연을 펼친다. 

'2018 토요타 클래식'은 지휘자 윤현진의 지휘에 맞춰 1부는 오페라, 발레, 교향곡 등 클래식음악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옥주현, 조민웅, 권서경과 함께 영화음악, 가요,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등 다채로운 크로스 오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법인이 설립된 2000년부터 시작된 '토요타 클래식'은 올해로 19년째 어어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공연의 티켓수익금은 매년 연말연시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음악으로 위로하는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 청소년 중창단인 '한빛 빛소리 중창단이 2부의 마지막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2018 토요타 클래식'의 의미를 더한다. 

바쁜 스케쥴에도 공연에 참여하는 옥주현 뮤지컬 배우는 "'2018 토요타 클래식' 출연을 통해 몸이 아픈 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환우분들과 공연에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을 위해 최선의 공연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바르톡의 루마니안 민속 무곡,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유니게 오네긴' 중 '쿠다 쿠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소문은 산들바람처럼', 벨라스케스의 베사메 무초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을 선사한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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