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페이스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한인 1.5세인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이 유력시된다.

CNN·AP에 따르면 공화당 영 김 후보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73% 개표를 진행한 결과 53.6%의 득표율로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46.4%) 후보에 7.2%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득표 수는 영 김 후보가 6만4417표, 시스네로스 후보가 5만5780표로, 영 김 후보가 8637표 앞서 있다.

영 김 후보는 20년 넘게 텃밭을 지켜온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 출신인 만큼 1992년 아시아계 이민자 최초로 하원에 입성한 제이 김(김창준) 이후 첫 한국계 연방의원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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