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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조민기의 부인 김씨의 SNS 캡쳐 |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고 조민기 아내 김씨가 남편 조민기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5일 고 조민기의 생일을 기념해 부인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고 조민기의 묘소 앞에 초가 꽂힌 케잌과 양주, 담배, 커피 등이 놓여져있다.
해당 게시글은 곧 네티즌들 사이에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됐다. 논란이 일자 김씨는 게시글을 삭제하고 SNS계정은 비공개상태로 전환된 상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굳이"(애000, 옆000), "뭐라고말해야될지"(출000), "굳이 SNS에 올린 이유가 뭐지?"(세000)등의 반응을 보이며 피해자들을 배려하지 못한 처사라는 의견이 많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가족이었으니 그리워할 수도 있는데"(z0000) 등의 반박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월에도 자신의 인스타 엡뎃글에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글고 함께 고 조민기의 묘소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 이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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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조민기의 부인 김씨의 SNS 캡쳐 |
고 조민기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데뷔했고 1993년 MBC 2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평가 받았으며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따뜻한 아버지라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받았다.
그러나 청주대 교수 재직 중에 학생들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 받았으며, 경찰에 소환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가해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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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조민기 부인 김씨#생일축하#논란![[논평]](/news/thumbnail/202311/235687_289425_3231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