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따로 또 같이'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tvN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고 있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나이도 화제다. 김한길은 1953년 생으로 올해 66세, 부인 최명길은 1962년 생으로 올해 57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9살이다.

두 사람은 1995년 결혼했다. 당시 최명길은 배우, 김한길은 국회의원 이전에 기자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소설가로 활동 중이었다. 

김한길은 결혼 직후인 1996년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따로 또 같이'에서는 여수 여행을 통해 합류한 최명길-김한길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길은 "작년 말 폐암에 걸렸다"고 고백하며 "나이 먹을수록 이 사람(최명길)이 꼭 있어야 한다. 전엔 안 그랬는데 아내가 굉장히 열심히 잘 챙겨주니까 내가 의존하게 되는 것도 있다"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길은 자신을 언제나 생각하며 내조하는 아내 최명길에게 "난 복이 많다"며 고마움 마음을 드러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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