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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임종석 실장 내려오라"…청와대 "동의할 수 없어"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10.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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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들이 17일 비무장지대(DMZ) 남북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현장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등을 찾았다. /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자기정치를 하려거든 비서실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작심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실장이 지난 17일 비무장지대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한 모습이 청와대 유튜브 계정으로 공개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임종석 실장은 해당 동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나라에 희생한 분의 유해를 가족에 보내드리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손 대표는 회의에서 "비서실장이 왜 대통령까지 제치고 청와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나서서 야단인가"라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지난 19일에도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17일 임종석 실장이 지뢰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비무장지대(DMZ)의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를 방문한 직후 한 말이다. 

다녀온 뒤 임종석 비서실장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이 만든 동영상에 등장하자, 손 대표는 이날 또 쓴소리를 날렸다.

이와 관련 이에 청와대는 "손 대표의 주장 자체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공동 선언 이행추진위원장으로서 상황을 점검하고 어느 정도 이행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철원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동영상에서 내레이션한 것은 임종석 실장 본인이 주도적으로 하지 않았다"라며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에서 화살머리 고지에 다녀온 내용을 널리 알리는 게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고,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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