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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곤지암리조트 갑질 지적 잇따라…"공짜 시즌권이 필요하냐"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8.10.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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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스키장/곤지암리조트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국내 스키장중 가격이 고가이면서 슬로프를 이용 할 수 있는 시즌권이 가장 비싼 편인 곤지암 스키장이 '패키지상품'이라는 명목으로 옵션을 포함해 300만 원대 까지 가격을 인상하는 꼼수를 부려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로 전국 다른 스키장의 시즌권 가격 이용료 20~30만 원 대에 비하면 가격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불만들이 제기되고 있다. 

곤지암스키장을 개장한 이래 시즌권을 계속 이용해 왔다는 스키 보드 동호회 회장 A씨와 1000여명의 동호회원들 중 일부는 '슬로프나 편의시설은 아무 것도 변한 게 없는데 복잡한 요금체계를 교묘히 이용하는 편법 인상을 단행 한 것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하겠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저가요금을 내놓고 스키어와 보더들을 유인하는 요금제를 내놓긴 했으나 공지를 한지 몆분도 안 돼 마감되는 극소량의 티켓판매 꼼수에 더 실망스럽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국민들의 겨울스포츠를 함양하고 체력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스키장을 홍보 해왔던 말에 비해서 국내 굴지의 LG그룹 대기업의 행태가 이래선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각종 편법으로 식사요금을 올리고 식음료 맛 수준에 비해 가격 또한 최고의 고가라고 한다. 편의시설로 운영되는 각종시설도 불법이 의심되고 지하주차장을 개조, 용도 변경해 어린이 놀이방 시설을 만들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 또한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분노한 스키어와 보더들은 "티켓 환불요청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다"며 "곤지암리조트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소비자보호원에 집단민원을 제기 하겠다"고 한다.

이들은 "티몬이라는 티켓판매처와 협약을 맺고 시즌권을 판매 대행케 한 후 환불요청을 해도 시즌권이 아직 교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환불을 해주지 않는 대기업의 갑질이 도를 넘은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늘어 놨다.

이에 대한 <포커스데일리>의 사실 관계 확인 요청에 곤지암 리조트 관계자는 "환불요청은 협의해서 답변을 해주겠다"면서 "불법건축물이나 시설은 없으며 각종 식·음료가격도 시장에 맞게 책정을 했다"고 답했다.

한편 취재가 시작되자 "시즌권이 공짜로 필요해서 취재하려 하느냐?"는 등 직원들마저 취재기자에게 도를 넘는 갑질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포커스데일리>는 향 후 각 동호회 회원들의 제보를 토대로 곤지암리조트의 갑질 행태에 대한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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