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김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주째 하락세가 지속되며 60%선 아래로 내려왔다.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10월4주차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59.3%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포인트 오른 35.1%, '모름/무응답'은 1%포인트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30대와 40대, 50대, 충청권, 노동직, 가정주부, 사무직에서는 오른 반면 20대와 무직, 학생, 호남, 부산울산경남(PK), 진보층, 보수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평양공동선언 비준과 공공기관 친인척 특혜채용 의혹, 일자리 대책 등에 대한 보수야당의 공세가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진행한 10월4주차 주중 집계로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만945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 완료했다.(응답률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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