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경제/산업
한국GM 법인분리 결정에 한국GM노조 "쟁의 가결"
  • 최봉혁 기자
  • 승인 2018.10.20 23:41
  • 댓글 0
한국GM 노조가 본사의 연구개발 부문 법인분리를 결정에 총력대응을 예고했다. /KBS뉴스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한국GM 노조가 본사의 연구개발 부문 법인분리를 결정에 총력대응을 예고했다. 

20일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주총은 원천무효이며 앞으로 모든 동력을 투입해 법인분리 분쇄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GM노조는 "카허 카젬 사장은 어디에서 주총이 열렸는지 밝히지 않고 ‘모처에서 법인분리가 의결됐다’고 발표했다"며 "2대 주주인 산업은행도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서 주총이 열리고 회의 내용조차 공개하지 않는 경우는 유래를 찾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한국GM노조는 법인분리에 반발해 최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 중 78.2%가 찬성해 안건이 가결됐다. 오는 22일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를 결정할 경우 한국GM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한국GM은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연구개발조직 분리 및 법인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신설을 의결했다. 

노조 측은 생산공장을 축소·폐쇄하려는 이른바 '먹튀'의 사전작업이라고 주장하고 몸싸움까지 벌이며 저지에 나섰지만 주총은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주총에서 배제된 채 결과만 통보받았다. 산은은 절차에 하자가 있다며 모든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 

철수로 인한 대량실업을 막기 위해 지난 5월 산은은 사실상 세금인 공적자금 8000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국GM과 합의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정부와 산은이 GM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닌다는 비판과 함께 정부와 산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봉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