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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폭행 혐의 한샘 전 직원 "합의관계 주장"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10.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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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구업체 한샘의 전 직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의 변호인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과정에서 관계를 거부하는 피해자를 폭행해 억압한 사실은 없다"며 이같이 부인했다.

앞서 이 회사 여직원 A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에 "입사 3일 만에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회사 측이 사건을 덮으려 한 정황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이 일기도 했다. 사내 교육담당을 맡았던 박씨는 A씨의 업무 교육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박씨가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며 합의 하에 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주장해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재판부는 변호인 측이 검찰의 증거기록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한 차례 준비기일을 더 열기로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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