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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루브르 박물관 방문한지 활용해 복원된 루브르 소장 고가구 문화재 관람
여성의 경력단절, 미혼모의 출산과 육아 등 여성 관련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화 나눠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8.10.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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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함께 루브르 박물관을 찾았다. 전시실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감상하는 두 여사의 모습./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김정숙 여사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함께 16일 루브르 박물관을 찾았다.

루브르 박물관은 1793년 개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물 및 예술품 전시관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박물관이자 세계 3대 박물관으로도 꼽힌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총 55만 4731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만 5000 점 내외를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마크롱 여사는 루브르 박물관 입구인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김정숙 여사를 맞이했다.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양쪽 뺨에 키스하는 프랑스식 '비쥬(Bisous)'로 인사 나눈 후 박물관으로 입장했다.

두 여사는 '모나리자', '루이 14세의 초상', 왕조 시절의 왕관과 보석 등을 비롯한 루브르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관람했다. 

김정숙 여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루브르 박물관이 문화재 복원에 우리의 전통 한지를 활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크롱 여사와 루브르 박물관 측 관계자에게 한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앞으로도 한지를 활용한 문화재 복원 사례가 더 늘어나기를 희망했다.

김정숙 여사는 박물관 관람 이후 귀빈실에서 이어진 환담에서 마크롱 여사와 루브르 박물관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취임 시기가 비슷해 쌍둥이 취임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 변화에 대한 방향에 있어서 같은 뜻을 품고 있기에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1793년 개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물 및 예술품 전시관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박물관이자 세계 3대 박물관으로도 꼽힌다./청와대

마크롱 여사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언급하며 평화의 길을 걷고 있는 한국에 대해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두 여사는 특히 여성들의 경력단절, 보육, 고령화로 인한 노인요양, 미혼모의 출산과 양육 등 여성들에게 부과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마크롱 여사는 공감을 표하며 "여성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두 여사는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국간 인적 문화 교류 및 이를 통한 상호 이해가 증진되기를 희망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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