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자유한국당이 11일 서울 영등포 한국당 중앙당사 2층에서 열린 오픈스튜디오 '영등포프리덤'을 오픈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들에게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정강정책과 강령,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스튜디오 오프닝 방송을 하며 '영등포 프리덤'이라 이름 붙인 이유에 대해 "장소도 영등포고, '영'은 '젊다'(Young)는 뜻, '프리덤'(Freedom·자유)은 그야말로 우리당의 상징적인 가치"라고 설명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은 한국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새로운 자리에서 시민정치원을 개원했다."면서 "앞으로 시민정치원은 당의 새로운 정치문화, 정책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연 중앙연수원장은 "국회의 엄숙해 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회의하다가 카페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너무 신선하고 좋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중앙연수원'을 '시민정치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당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기존의 폐쇄적 관점을 뛰어넘어 일반 시민·국민과 함께 하는 연수를 진행한다는 의미라는 게 한국당 설명이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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