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사정석 기자 = 국회가 10일부터 20일간의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감은 오는 29일까지 14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734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이뤄진다.

이후 운영위원회·정보위·여성가족위 등 3개 겸임 상임위는 19개 기관을 상대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별도로 열린다.

국감 첫날인 오늘(10일)은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기획재정위와 국방위, 보건복지위, 국토교통위 등 13개 상임위가 각각의 피감기관을 상대로 지난 한 해 집행한 예산과 정책 등을 검증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열리는 사실상의 첫 번째 검증이라 여야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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