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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추석 단상최갑수 객원칼럼니스트
  • 포커스데일리
  • 승인 2018.09.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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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추석 단상"

 

도심에 차가 없다.

산들바람  머리에 이고 고향을 갔나보다.

행복을 가득 싣고 고향을 갔나보다.

하늘이 없어졌다. 

파랗게 구멍이 뚫렸나보다.

 

모진 폭염과 모진 풍파 이겨낸 곡식과 과일나무도 고향 가는 길 

살랑살랑 바람을 친구삼아 인사 나누고 싶은가보다.

한가위의 한가로움은 마음에 살랑살랑 바람불어 오나보다.

친지와 형제들의 얼굴들이 보름달과 같다.

행복한 미소가 휘영청 보름달 같다.

         

살랑살랑 여백을 느끼는 가을이다.             

우리 모두 이 가을 여유로움에 스며들자. 

 

 

<마을버스를 타고 가며 차창 밖 들녘에 가을을 느끼다. 

칼럼니스트  최갑수>

 

포커스데일리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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