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김민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 합의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을 찾아간 기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언급하며 비핵화 등 북한과 관련한 여러 측면에서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그는 평온하고(calm) 나는 평온하다. 따라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직접 '핵없는 한반도'를 언급한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최종 협상에 부쳐질 핵사찰을 허용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사일 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 폐쇄하는 데도 합의했다면서 "그러는 동안 로켓 발사나 핵 실험은 없을 것"이라며 일단 긍적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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