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이리아나 여사와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위한 만찬이 10일 열렸다. 

만찬 메뉴는 한국음식 중에서 삼계탕을 가장 좋아하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위해 삼계 온반이 메뉴로 준비됐다. 더불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손녀가 태어난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백설기도 함께 메뉴에 올랐다. 

만찬사를 통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박 3일간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시 받았던 따뜻한 환대를 떠올리며 이번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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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은 10일 아침 창덕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이 "너무 특별한 환영"이었다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한국의 케이팝 공연으로 받은 큰 환영에 대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만찬에는 이번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인도네시아의 '데피아 로스마니아르' 선수와 신승중 감독도 함께 참석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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