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사관, 단기간부사관 통합임관식에 참석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사진=대한민국 육군>

(서울=포커스데일리) 김민성 기자 = 김용우 현 육군 참모총장이 신임 합참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된 정경두 합참의장 후임으로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신임 김 의장은 육군사관학교(39기)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육군 참모총장에 발탁됐다.

그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정책기획 차장과 제9보병사단장과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 등을 지냈다.

또 제1군단장과 신연합방위추진단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군 참모총장 취임 후 추진한 드롯봇과 개인전투장비인 워리어플랫폼 체계 구축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 참모총장의 자리에는 박종진 1군사령관(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령관은 3사(17기)출신으로 작전분야 전문가다.  

군과 정치권에선 이번에 육군 출신인 김 총장을 합참의장에 내정하면서 비육사 출신을 육군 참모총장으로 임명함으로서 육군개혁의 상징성을 부각하면서도 육군을 배려한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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