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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는 김성태의 출산주도성장…여성노동자회 "저급한 현실 인식"국회 TF구성 요구에 민주당 "수용할 수 없다"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9.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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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제안했던 출산주도성장이 정치권이나 여론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출산장려금으로 2000만원을 지급, 20년 동안 국가가 바우처를 통해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지원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의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교섭단체 대표들에게 '출산가구 지원대책 TF' 구성을 요구한다"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깨진 독에 물붓기식 지출보다 출산주도성장으로 과감히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재원 마련 방안으로 현 정부의 공무원 증원정책에 드는 예산의 전환을 제시하며 "공무원 증원 정책만 철회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당내에서 '출산주도성장'이라는 용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면서 "다만 출산정책 관련 TF는 구성은 검토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은 "'출산주도성장'이라는 시대착오적이고 성차별적 주장을 했다."며 "이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제1야당 원내대표의 저급한 현실 인식을 여과없이 드러낸 발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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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출산주도성장#여성노동자회#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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