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비트코인 열풍에 가까웠던 가상화폐 투자 후유증으로 인해 20대 여성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비트코인과 주식 투자 실패를 비관한 20대 여성이 지난 5일 투신을 택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6일 청주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26살 여성 A씨가 투신했다.

주민의 신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A씨는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비트코인과 주식 투자 실패로 3000만원 상당의 빚을 져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위터 캡쳐>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혹자는 이 여성을 비난할지 모르지만 한방 아니고선 세상을 버티기 힘든 세상도 돌아봐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우리 아빠 친구 아들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쫄딱 망했다.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했는데 못 갚아서 집에 빨간 딱지 붙었다더라"며 주위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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