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자료제공=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김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5.2%로 3주 연속 약보합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8월 5주차 주간집계한 결과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8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55.2%(부정평가 40.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40%선을 넘었으나, 긍정평가는 55%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보수층(▼7.8%p, 31.2%→23.4%),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40대에서는 내린 반면, 진보층(▲3.7%p, 77.7%→81.4%), 충청권과 서울에서는 올랐다.

리얼미터는 여야 진영 간 '소득주도성장' 대결구도 심화로 보수진영이 이탈했으나 진보층이 결집하며 주 초중반까지 하락폭 미미했고, 주 후반에는 수도권 집값 폭등과 8·27 부동산대책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치며 하락폭이 다소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조사는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43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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