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내린 결정 하나하나는 국민 기본권과 민주주의 성장의 초석이 돼주었다"고 높이 평가했다.<사진제공=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30년을 축하하고 헌법과 국민, 민주주의와 촛불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는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기관"이라며 "1987년 6월 민주항쟁 승리는 지금의 헌법을 만들어냈고, 헌법재판소는 87년 민주헌법의 산물이자 민주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국민이 만들어낸 헌법적 장치"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권에 대해서는 더 철저하고, 국가기관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더 단호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글판 헌법책자 서명식. 순 한글판 헌법책자는 국내 대표의 장정가(책의 겉장, 면지, 도안, 싸개 등을 꾸미는 전문가)가 제작했으며, 영구보관된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내린 결정 하나하나는 국민 기본권과 민주주의 성장의 초석이 돼주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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