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팀의 첫 홈런이자 첫 득점을 올린 김재환 선수 <사진=KBO>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충격 그 자체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한국 야구가 대만에 예상치 못한 패배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 달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이날 한국의 타자들은 대만의 실업야구 투수 3명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능함을 보여줬다.

대만은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며 한국은 조 2위로 결선 라운드 출전을 바라봐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SBS에서 야구 해설을 맡은 이승엽 전 국가대표는 "충격"이라면서 "한국 팀의 향 후 일정이 어려워지게 됐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 홈 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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