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초강력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휴교를 검토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태풍과 관련해 휴교는 제주도에만 내려진 상태로 제주도교육청은 태풍 솔릭에 대비해 오늘(22일)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 30분까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날 휴교를 한 학교는 제주도 한천초등학교와 도평초등학교다. 제주여자중학교와 함덕고등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 남원중학교도 오늘, 하원초등학교는 내일(23일) 휴교에 들어가며, 서귀중앙여중 등 17개교가 태풍 솔릭 영향권에 드는 22일 오후 하교 시간을 앞당기고 안덕중 등 7개교는 등교 시간을 늦춘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태풍 솔릭과 관련한 '휴교 청원'이 이날 오후 4시 현재 60여건에 육박하는 등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태풍 주의보와 태풍 경보 발령시 교육청 혹은 학교 재량을 통해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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