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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포 기술 실패…"겉멋 들어 축구하면 어떡해"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8.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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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수가 사포기술을 선보이려다 실패한 장면 <사진=SBS 중계 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황희찬의 사포 기술을 두고 축구팬들의 논란이 한창이다.

한국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공격적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몰아붙였다. 전반 내내 상대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비긴 가운데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 됐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의조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후반 3분 황희찬은 본인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해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들어 한국은 더욱 공격적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몰아붙였지만 번번히 상대 수비벽에 부딪혔다.

후반 19분 드디어 한국의 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측면 크로스를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해결해 천금의 골을 얻어냈다.

후반 종료를 앞두고 황희찬과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했지만 두 차례 슈팅은 모두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교체로 나선 황희찬은 골결정력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20분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주특기인 '사포' 기술을 선보이려다 실패했다. 

사포란 레인보우플릭, 레인보우킥이라고 불리는 축구 기술 중 하나다. 사포는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공을 양발에 끼워 한쪽 발을 들어 다른 쪽 다리 뒷부분에 위치하도록 한다. 공중에서 공을 머리 넘어 위쪽으로 띄우며 전진하는 돌파 기술이다.

황희찬은 사포 기술에서 실패하며 경기 템포가 늦어지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게다가 골대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공을 잡아 슈팅 찬스를 얻었지만, 힘을 빼고 공을 차 결정적인 찬스를 잃었다는 비난도 곁들여졌다.

해당 장면을 본 축구 팬들은 황희찬의 알 수 없는 플레이에 분노하고 있다. 축구팬들은 "왜 저기서 사포를 해?", "진짜 이해 못하겠다", "골이라도 넣고 묘기 부려라", "겉멋 들어 축구하면 어떡하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16강에 진출했지만 한국팀은 전체 슈팅 숫자에서 26-4로 크게 앞서고도 한 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여전히 과제를 남겼다. 한국은 조 2위로 F조 1위인 이란과 16강에서 맞붙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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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사포#아시안게임#한국축구#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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