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발표 태풍'솔릭' 예상경로<자료제공=기상청>

(서울=포커스데일리) 제19호 태풍 '솔릭'이 19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00km 부근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다르면 태풍 솔릭은 중심 부근에서 최대 시속 144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고, 영향 반경이 330km인 강한 중형 태풍이다.

강하게 발달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목요일인 오는 23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아직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태풍 솔릭은 수요일인 오는 22일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목요일인 23일 아침 여수 부근에 상륙한 뒤 내륙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것은 사실상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으로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말한다.

북상중인 효자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19일 서울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38일만에 해제되는등 폭염이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