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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특검 출석 조사…드루킹, '김경수와 대질신문' 당시 "횡설수설"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8.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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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쳐>

(서울=퍼커스데일리)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오전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송 비서관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으러 왔다"며 "있는 그대로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강연료 200만 원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사례비 외에 다른 목적으로 받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엔 "갔다 와서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송 비서관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김동원 씨를 소개하고,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간담회 사례비 명목으로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송 비서관이 드루킹의 댓글조작 범행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검은 또, 오늘 오후 2시엔 드루킹 김 씨도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드루킹 김 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도 모 변호사를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김경수 지사의 구속 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를 입증할 뚜렷한 물증이 없다는 관측들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9일 '드루킹' 김동원씨가 김경수 지사와 대질 신문 중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11일 연합뉴스가 사정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자신이 작성한 문건 내용과 진술과 배치되자 "이런 문건을 작성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논리적 허점을 수차례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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