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조 편성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포커스데일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일정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는 15일부터 예선 3경기가 이어진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정은 앞서 지난 3일 조 추첨이 추가로 이뤄지며 확정됐다. 한국 대표팀은 기존대로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과 같은 조에 포함됐던 UAE는 C조로 이동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7월 5일 실시됐던 조 추첨 당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실수로 추첨에서 빠졌던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을 대상으로 같은 달 25일 두 번째 추첨을 실시했다. 

당시 조 추첨에서 한국이 속한 E조에 UAE가 추가로 편성되면서 대표팀의 경기 일정 및 출국 일정이 변동되는 등 혼란이 있었다.

추첨 결과 UAE가 C조로 이동하며 5팀에서 4팀이 되면서 조별리그 부담을 줄였다. 

확정 된 경기 일정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3경기 모두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진행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시차는 2시간이다. 한국이 2시간 늦다. 따라서 현지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축구 경기를 한국에서는 오후 9시에 볼 수 있는 것이다.

E조에 속한 한국의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 일정 및 중계 방송사는 다음과 같다.

△8월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 한국 대 바레인 (MBC) △8월 17일(금)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 한국 대 말레이시아 (KBS2) △8월 20일(월)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 한국 대 키르기즈스탄 (SBS)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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