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의 상처난 사진 <사진출처=기동민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상처를 공개했다.

기동민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김경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책임을 다했다. 이제 그만하면 됐다. 그만하라."면서 김 지사의 상처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 지사가)병원에 갔다고 해서 놀래서 전화를 했더니 '(김 지사가)제가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요. 액땜한 셈 치려고요'하는데 와락 눈물이 났다."면서 "이게 뭐란 말인가?"라며 분개했다.

기 의원은 "사진을 보니 더 화가 난다. 살이 패였다. 왜 경수에게만 이리 모진가."라며 "백색테러다.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중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귀가하던 김 지사의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끈 혐의(폭행)로 천 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뉴스를 통해 생중계 된화면에서 천씨는 휴대폰을 쥔 손으로 김 지사를 폭행했고 김 지사는 갑작스런 폭행에 셔츠 단추가 떨어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한편 기동민 의원은 "아침에 기사를 보고 황당했다."면서 "드루킹팀이 김경수가 피자 사 먹으라고 100만원 줬다는 내용을 번복했다는 내용이다."라며 언론인 여러분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양복 어느 쪽 주머니에서 미리 준비한 봉투를 빼서 준 것처럼 자세하게 그림까지 만들어 가짜 사실을 보도한 언론이라면 사실은 바로 잡아주어야 되지 않나. 소설 수준도 안 되는 거짓말 사기극이 아닌가?"라고 보도한 해당 매체를 지적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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