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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이재명 음모론" 제기에…누리꾼 "김부선 스캔들 특종으로 발설하고"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8.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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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분당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연일 불거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각종 의혹과 관련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음모론을 제기라면서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김어준 총수는 지난 4일 공개된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6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절대 악'으로 만들어 진보진영을 분열하려는 세력이 있다. '절대 악'이라는 기준을 세워버리면 분열시키기는 참 쉽다"고 말했다. 

이날 김어준 총수가 제기한 진보진영을 분열하려는 세력은 보수진영으로 이른바 음모의 본산이라는 것. 그는 "보수진영의 최종 목표는 이 지사가 아니라 문재인정부의 실패다"라고 주장했다.  

김 총수는 "보수세력과 작전세력이 이 지사를 '절대 악'으로 만드는데 상당 수준 성공했다. 이건 '이 지사를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와 전혀 무관한 얘기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에게 원래 존재했던 비호감도 있다. 그의 낙마가 이득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여기엔 '포스트 문재인'을 철저하게 제거해버리고 싶은 욕구도 있다. 그 욕구와 기획이 만나면 이런 작업이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부정적인 인식은 예전부터 존재했다. 이 부정적인 인식을 싹 모아서 절대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디바이드 앤 룰(divide and rule 분활통치) 의 기초 중에 기초다. 이렇게 되면 정치인도 지지자도, 이재명 지사 근처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이미 절대 악으로 작업이 된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개월 간 우리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대선을 능가하는 규모"라며 "지금도 그 작업은 진행 중이다. 이 작업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도 작용 중이다. 이재명 지사가 가진 한계와는 별도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 음모 세력은 '이게 다 문재인을 위해서'라는 논리를 동원한다"고도 했다.

이 같은 음모론이 전해지자 트위터 등 SNS에서는 김어준 총수를 두고 비판도 이어진다. 트위터 아이디가 July**인 누리꾼은 "이재명과의 스캔들은 외부에 말하지 말라던 김어준이 본인 특종으로 발설하고, (이재명 이롭게 사과문 대필해준)주진우는 '연락끊긴후 이재명과 콘서트 다니'고"라며 배우 김부선씨 스캔들과 연관된 김 총수를 꼬집기도 했다.

아이디가 spik***인 누리꾼은 "김어준 '디바이드 앤 룰..어쩌고 저쩌고'  해석하자면 "'내가 너희들 보다 많이 알고 전문가니까 내 말 들어라'"라며 "유시민작가가 어렵게 말하는 것들은 사**이랬는데."라고 꼬집기도 했다.

blue*** 아이디를 가진 누리꾼은 "절대악 악마화 시키는건 님(김어준) 자신."이라면서 "작전세력도 아니고 없는걸 만들어 비판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님이 그 정도로 대단한 사람도 아니에요. 홍시를 홍시라 하고 부도덕을 부도덕이라 하는 거죠. 님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게 제일 큰 문제에요"라고 비판했다.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은 "김어준이 왜 저렇게 무리해서라도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보나요?", "이젠 잃을게 생겼거든요." 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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