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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새 이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4200명 원대복귀 후 선별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8.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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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이 남영신 신임 국군기무사령관과 악수하며 기무사령부 깃발을 넘겨주고 있다.<사진제공=국방부>

(서울=포커스데일리) 남영신 신임 국군기무사령관 취임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기무사 해편(解編·해체에 가까운 개편) 후 새 사령부 창설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국방부는 이르면 6일 새 사령부 창설준비단 구성 등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지난 4일 취임한 남 사령관이 단장을 맡아 직접 이끌 창설준비단은 육해공군 등 2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군기무사령부 요원들에 대한 대규모 인적청산도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4200여 명에 달하는 기존 기무부대원은 인사 절차상 원래 소속됐던 육·해·공군으로 복귀해야 한다.

특히 부대 인원도 30%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감축 대상에 해당하는 1200여 명 가량은 원대 복귀해야 한다.

국방부는 이런 과정을 통해 군 정보부대에 대한 대규모 인적 청산과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다는 구상이다.

송영무 장관은 지난 4일 신임 남 기무사령관 취임식에서 "기무사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인적쇄신도 단행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국군기무사령부의 새 이름이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정해졌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관보를 통해 기존의 '국군기무사령부령'을 폐지하는 동시에 새롭게 '군사안보지원사령부령'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국방부 직할 부대로 설치되고, 기무학교도 군사안보지원학교로 바뀌게 된다.

특히 제3조에 기본원칙 조항을 신설해 사령부 소속 군인과 군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입법예고를 통해 군사지원사령부령의 전문을 공개하고 오는 9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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