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V 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장관과 새로운 기무사령관에게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 세월호 민간인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복귀시키도록 지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기무사 개혁 방안과 관련된 문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또한 신속하게 비군인 감찰실장을 임명하여 조직내부의 불법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윤 수석은 또 문 대통령이 현재의 국군기무사령부를 해편하고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 창설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하극상 논란을 빚은 이석구 기무사령관을 전격 경질하고 새 기무사령관에는 남영신 육군 특전사령관을 임명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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