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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소설 해리 출간 "김부선 옹호 변함 없어"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7.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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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등단 30년만에 12번째 장편소설 '해리' 출간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사진=해냄출판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작가 공지영 씨가 자신의 12번째 장편소설 '해리'를 출간했다.

공지영 작가는 30일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5년간의 취재를 통해 완성한 소설 내용 대부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진보의 탈을 쓰고 위선을 행하는 무리를 감지해 소설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설 '해리'는 겉으로는 선한 모습으로 포장된 악인들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폭로한 내용으로 사람들의 정의감을 거꾸로 이용하는 여자에 관한 이야기다.

공지영 작가는 이날 이재명 지사 스캔들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 배경에 대해 "벌거벗은 임금님을 보고 벌거벗었다고 말했을 뿐"이라며 뼈 있는 비유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공 작가는 김부선 지지 발언에 대해 "본 대로 말할 뿐"이라며 그간 김부선씨에 대한 지지에 변함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공 작가는 "워낙 생각도 없고 앞뒤도 잘 못 가려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 같다"면서도 "내 성격이 어리석어서 그렇다는 것이지 내 입장을 변함이 없다. 한 사람이 울고 있는데 새 작품을 내기 얼마 전이라고 해서 나에 대한 독자들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그럴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한 여자를 오욕에서 구하기 위해 듣고 본 바를 얘기한다고 해서 저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는 세상에서 독자들에게 무슨 얘기를 하겠냐"며 "그런 것들이 매도되는 세상에서 책이 잘 팔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확신을 갖고 행동했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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