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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실장과 볼튼 미 국가안보보좐관.<사진=청와대 제공> |
(서울=포커스데일리) 지난 20일 미국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후 귀국했다.
정 실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중재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 파트너인 존 볼턴 백악관 안보 보좌관을 만나고 돌아왔다.
정 실장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간의 비핵화 협상이 선순환적으로, 성공적으로 가급적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매우 유익한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이 한미 양국의 공동의 목표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한미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토대로 해서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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