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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채낚기어선 불법 공조조업 일당 검거트롤어선 선장, 채낚기 선장 등 23명 무더기 검거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8.06.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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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경비정이 트롤어선에 정선명령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해양경찰서는 불법공조조업을 한 트롤어선 선장 A씨(57), 채낚기어선 선장 B씨(60) 등 23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해양경비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어획고를 높이기 위해 통신기를 이용, 상호 공조조업을 모의한 후 채낚기어선이 집어등으로 모아놓은 오징어를 트롤어선이 포획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인 트롤어선 선장 A씨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한 점을 노려 어획고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지난 1월 8일까지 12척의 채낚기 어선과 20회의 공조조업을 통해 시가 3억원 상당 44톤가량의 오징어를 불법 포획한 혐의다.

또한 수산자원의 번식․보호를 위해 설정해 놓은 트롤어선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5개월간 24억원의 수산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도 받고 있다.

울산해경은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9시쯤 조업금지구역에서 항해하는 선박을 수상히 여겨 경비함정을 동원, 검문검색차 정선을 요구했으나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용의선박을 추적해 어획물 위판 내역, 현장 압수수색, 통신수사 등으로 일당 23명 전원을 검거 할 수 있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공조조업은 적법하게 조업하는 오징이 채낚기 어선들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오징어 치어까지 싹쓸이해 자원 고갈도 심각해져 향후 이러한 오징어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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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트롤어선#채낚기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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