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좌), 거미(우)

(서울=포커스데일리) 조정석 거미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22일 오전 거미와 조정석 양측은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5년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배우 조정석은 이날 가수 거미와의 결혼 소식 보도 이후 직접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감사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공식으로 확인되자 트위터 등 SNS에서는 '목소리 엄청 대박일 거같다', '태어나보니 아빠가 조정석이고 엄마가 거미인건 어떤 기분일까', '늦은 만큼 축하해요' 등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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