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진에 유능함과 도덕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께는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국정을 잘 운영할 것을 다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 관계인에 대해 민정수석실에서 열심히 감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정수석이 중심이 돼 청와대와 정부 감찰에서 악역을 맡아 줄 것과 지방권력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국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 2기가 가져야 할 세 가지 기조에 대해 발표했다. △첫째는 겸허한 정부 △둘째는 민생에서 성과를 내는 정부 △셋째는 혁신하는 정부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에 대해 민정수석실에서 열심히 감시해 달라 △민정수석이 중심이 돼서 청와대와 정부 감찰에서도 악역을 맡아 달라 △지방권력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해 달라 등 세 가지를 주문했다.

18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장면 <사진제공=청와대>

한편 이날 수보회의는 청와대 행정관들에게도 화상회의로 공개돼 이날부터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공유 받고 업무에 참고할 수 있게 됐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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