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차장

(서울=포커스데일리) 청와대가 차기 경찰청장에 민갑룡 본청 차장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오후 4시 신임 경찰청장으로 민 차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민 차장은 전남 영암군 출신으로 경찰대학 출신으로 무안·송파 경찰서장을 거쳐 광주·인천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경찰청 차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에 이어 경찰 차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해 12월 경찰청 차장으로 임명된 민갑룡 차장은 '모범생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통다운 성품과 꼼꼼함, 합리적인 문제해결능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갑룡 차장의 부인은 같은 경찰대 후배인 구은영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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