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3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13일 치러지는 6·13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난다. 
 
사전투표와는 달리, 자신의 주소지에 설치된 투표소에 방문해 한 표를 행사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검색을 통하거나 중앙선관위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은 필수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해당하며, 학생증은 해당하지 않는다.

기표소 안에선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무효처리 된다.  

투표소에 대기자가 많아 줄을 섰다가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넘어가면 사전에 배부되는 번호표를 받은 사람만 투표할 수 있다.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소별 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평균 투표율이 50%대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발표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50.1%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6.0%보다 4.1%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됐다. 

전국 최고 투표율은 전남이 51.4%로 전국 평균보다 10% 정도 웃돌았으며 인천이 45.3%로 최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경우는 지난 1995년 실시된 제1회 지방선거(68.4%)뿐이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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