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신태용호가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포커스데일리) 러시아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인 세네갈전이 중계되지 않는다.

11일 오후 10시부터 치러지는 이날 경기는 양측의 사전 협의에 따라 중계나 관중, 미디어 없이 철저한 비공개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상대국에 대한 보안유지를 이유로 세네갈전을 비공개로 하기로 하고 평가전 종료 후 선발명단, 득점자, 그리고 감독 브리핑만을 취재진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철저한 보안 속에 치러지는 이날 경기는 중계가 없는 대신 양측의 전력 분석팀만이각자 팀의 자체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철저하게 전력 분석용으로만 이날 경기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날 경기가 중계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팬들은 아무리 전력분석 용 지지만 팬들의 기대도 생각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협회의 방침에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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