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이재명 형수 기자회견 "억울하고 절통하다"이재명 "국민들이 현명한 선택할 것"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6.08 18:42
  • 댓글 0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셋째 형 고(故) 이재선 씨의 아내 박인복 씨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발 거짓말을 그만하라"고 밝혔다.

박 씨는 이날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의 주선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때마다 거짓말로 인해 한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박 씨는 "자기의 진실을 (거짓으로) 해명하려 노력하지 말고 지금부터 우리 가족 얘기를 아예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을 드러내면서까지 공개 기자회견을 연 배경에 대해 "억울하고 절통해서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꺼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용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10년 이재명 후보가 성남 시장이 된 후 남편이 성남시를 위한 비판 글을 쓰면서 둘의 관계가 틀어졌다"며 "하늘에 있는 우리 신랑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참회하고 죄송하다고, 생각이 짧았다고 반성하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여성의원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여성 인권 모독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여성에 대한 인격살인과 인권침해를 저질렀다."면서 "SNS에 대마, 허언증, 고소고발을 운운하며 김부선씨에 대한 명예훼손과 협박의 글을 올린 것에도 모자라 제3자가 이를 회유 종용한 의혹까지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피해자 김부선씨의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는지 지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선거가 기본적으로 경쟁이긴 하지만 근거 없는 마타도어와 낭설들이 난무하고 국민들 판단을 흐리려는 시도가 많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현명한 선택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현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